워싱턴 통신
동생이 보내온 사진
프라우고
2019. 1. 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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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생이 옛 사진을 스캔해서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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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아이들은 모두 동생 친구들,
창평 우리 동네 아그들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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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그들이 지금 50을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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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이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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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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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가을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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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 수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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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엄마가 아파서 수술을 하셨다.
내가 옷을 사서 입혀 보낸 기억이 난다.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아이가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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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고교 수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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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여행 가서 짤짤이를 해서 돈을 다 퍼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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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돈을 다 딴 친구를 군대에서 만났는데,
돈 딴 기억을 못 하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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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군대 전역한 94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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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베이비 때 사진이다.
사랑을 아주 듬뿍 받을 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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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1/09/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