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통신

비버 댐

프라우고 2020. 12. 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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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정도에 걸쳐 집 옆에 또랑 수위가 한 40~50cm정도 높아 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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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가 갉아 놓은 나무도 있고 해서 집에서 한 50m정도 하류로 찾은 비버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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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옆에 높아진 또랑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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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방방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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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이놈이 이번엔 제법 큰 나무을 쓰려뜨려 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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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놈이 밑동은 무거우니까, 짧게 자르고 위로 올라 갈수로 길게 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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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려서 산에 나무 할 때, 소나무 잘라 놓고 낫으로 가지 치듯이,

비버도 나무 넘어뜨려 놓고 가지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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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나가 보니까 가벼운 위 부분은 가져 가고,

밑동은 아직 마무리를 못 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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