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연습하는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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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둘째

학교 특별활동 시간에 클라리넷을 배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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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름이 헷갈려서 큰년, 작은년이라 부른다.

그렇게 불러도 얘들은 뭔말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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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고물고물 뭔가를 열심히 하더라고.

내가 가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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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사진을 보내주길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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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1/30/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