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중국, 당시로서는 보기 드물게 대학에 진학했던 송련은 아버지가 작고하자 계모의 강권으로 대학을 중퇴하고 부호 진대감의 넷째 부인으로 들어간다. 밤이면 대감이 기거하는 첩의 방앞에 붉은 등을 걸어 주인이 어디에서 밤을 지내는지 알리는 것이 그 집안의 전통. 송련은 조용하기만한 이 집안이 사실은 첩들간의 암투로 조용할 날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첩들의 암투와 멀어져가는 대감의 발걸음에 절망을 느낀 송련은 술에 취해 셋째 부인 메이산과 주치의 고박사가 부정한 사랑을 했다는 것을 둘째 부인에게 실토하고 만다. 이 일로 셋째 첩은 죽게되고 충격을 받은 송련은 미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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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감독 영화 '홍등'을 보다영화 이야기 2018. 9. 2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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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등
大紅燈籠高高掛 Raise The Red Lantern
1991 중국 15세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25분
개봉일 : 1992-01-01
감독 : 장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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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출처 - 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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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등'
제목은 많이 봤지만,
영화는 이제서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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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마님으로 들어간 송련,
당당한 신여성 분위기의 송련에게
숨막힐 것 같은 집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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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들과 하녀까지,
주인 진대감을 놓고 암투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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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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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실수로 죽게 된 셋째 형님을 보고
미쳐버린 송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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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스러운 분위기, 집, 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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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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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목이 홍등인데,
진대감이 어느 부인 집에 들어갔는지를 보여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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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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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인 집 입구에 홍등이 켜지는지를 보고 질투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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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9/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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