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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 The Host' 다시 보기영화 이야기 2020. 2. 17. 01:20
괴물
괴물 The Host
2006 한국 12세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19분
개봉일 : 2006-07-27 누적관객 : 13,019,740명
감독 : 봉준호
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 한강, 가족, 그리고… <괴물><살인의 추억> 봉준호 감독, 그가 준비하는 또 다른 이야기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가득 담긴 컵라면 그릇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현서는 시큰둥할 뿐, 막 시작된 고모(배두나)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린다.
눈 앞에서 내 딸을 잃었다
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없이 찍어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 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진다.
가족의 사투가 시작된다
갑작스런 괴물의 출현으로 한강은 모두 폐쇄되고, 도시 전체는 마비된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가장 소중한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
사진과 글 출처
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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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야 뭐 다 아는 거고
코믹적이기도 해서 그렇다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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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님은 영화마다 나오고
변희봉님은 '플란다스의 개'에서 개 잡아먹는 경비 아저씨,
박해일님은 '살인의 추억'에서 범인으로 의심되는 그 남자이고,
배두나님은 '플란다스의 개'에서 관리실 아가씨 아닌가.
고아성님은 '옥자'의 미자 아닌가.
이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거의 봉감독의 다른 영화에서 나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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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몰아서 보니
정말 늘 나오는 배우가 있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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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막 웃어버렸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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